12월5일 목회서신
2025-12-05 09:31:23
황상무
조회수   276

<주일을 기다리면서>

빛 앞에 선 자들(요한복음 1:11-12)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림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둠속에 있던 우리에게 빛으로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그렇기에 대림절은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동시에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 앞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은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눕니다. 바로 거부하는 자와 영접하는 자입니다.

 

  거부하는 자들은 헤롯왕과 같습니다. 헤롯은 자신 이외에 왕이 있다는 것이 실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작은 헤롯이 존재합니다. 예수 믿는 것은 좋지만 나의 자존심, 욕심, 계획은 가만히 놔둬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헤롯입니다.

 

  예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내 안에 죄, 상처. 욕심은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빛이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이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내가 아직 왕이고 싶은 마음을 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영접하는 자는 내 안에 빛이 없음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입니다. 영접한다는 것은 내 삶의 중심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우선순위를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빛이 내 어둠을 비추도록 마음을 열어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빛은 보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입니다. 햇빛ㅍ이 아무리 환하게 비쳐도 커튼을 닫으면 여전히 어두운 것처럼 내 마음을 닫으면 예수님을 믿는 기쁨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대림절 첫 주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빛이신 주님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빛을 영접하고 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은 무엇인가요? 바로 권세입니다. 권세는 단순한 힘이 아닌 신분과 자격 그리고 특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어둠이 아닌 빛에 소속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은 우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따라 세상을 사는 것입니다. 권세는 일상에서 드러납니다. 관계에서는 용서와 화해를 선택하는 힘이 생깁니다. 또한 선택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게 됩니다. 어둠을 통과하는 방식에서는 절망이 아닌 소망으로 지나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우리의 삶의 방향과 태도를 바꾸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대림절 첫 주 그 빛을 받기 위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빛을 거부하지 않고 영접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마음의 작은 헤롯을 내려놓고 참 빛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 삶속에 임하시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살 수 있는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앞에 겸손히 정직하게 나아온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우리 삶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나는 빛의 자녀입니다 - 최승도 목사>

https://www.youtube.com/shorts/BftKiu6LoW4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신 사랑 - 최승도 목사>

https://www.youtube.com/shorts/Nq07UPOeD1k

 

새성남교회 

담임목사 강정식 

동사목사 최승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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