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목회서신
2025-05-14 09:57:14
황상무
조회수   330

<주일을 기다리면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잠언 23:22-26)

 

  오늘은 어버이 주일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부모공경을 다짐하고 말씀을 통해 다시금 결단하고자 합니다. 부모 공경은?

 

  첫째,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 부모 공경은 단순한 도덕 윤리를 넘어 하나님의 지엄한 명령이며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그러나 요즘 자녀는 부모를 공격하거나 회피하기도 합니다.

 

  둘째, 약속이 있는 첫 계명입니다. - 부모 공경은 십계명 중 제5계명으로 인간에 관한 첫 계명이자 부모를 공경하면 잘되고 장수하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셋째, 부모님의 희생과 수고 때문이라도 부모 공경해야 합니다. - 부모님의 희생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으며 부모 공경은 돈이 아닌 마음의 문제입니다. 선물이나 용돈 없이도 부모를 마음으로 공경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일까요?

 

  첫째, 부모님의 말을 청종하라 - 부모 공경은 부모님의 말을 듣고 순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며 때로는 힘들어도 무시하지 않고 듣는 것이 진정한 효도의 출발입니다.

 

  둘째,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 - 부모님이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해도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아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셋째, 진리를 사되 팔지 말라 - 진리를 소중히 여기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이 진리를 사는 것입니다. 진리 대신 예수님을 떠나는 것은 진리를 파는 것이며 진리 된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넷째, 부모를 즐겁게 하며 기쁘게 하라 - 부모 공경은 부모를 기쁘게 하고 근심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부모에게 기쁨이며, 부모의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에 이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공경입니다.

 

  다섯째, 부모에게 마음을 드리라 - 효도의 본질은 마음에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잘해도 마음이 멀어지면 효도가 아닙니다. 진정한 효도는 마음을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며 부모님은 구제 대상이 아니라 공경의 대상입니다.

 

  여섯째, 부모가 살아온 인생길을 인정하고 즐거워하라 - 부모님의 인생길을 인정하고 즐거워하며 직업과 선택을 존경하는 것이 효도이며 부모는 공경의 대상이고 부모 공경은 하나님께 복을 받는 길입니다.

 

  어버이 주일 미국 신문에 ‘저희 아버지를 팝니다’ 는 광고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한 젊은 남성은 그 아버지를 사기로 결심했고 결국 아버지는 재산을 물려주며 함께 살자고 제안했습니다.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복된 삶의 통로입니다. 진심을 담아 공경할 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며 실천이 어렵더라도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정>

https://youtu.be/yNhdozeVB-s?si=cVPveozpHs8lsy0I

 

새성남교회 담임목사 강정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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