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을 기다리면서>
임마누엘(마태복음 1:21-23)
오늘 본문 마태복음 1장 21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라는 말씀 속에는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자기백성’이라고 하는 단어와 ‘죄’ 라고 하는 단어 그리고 ‘구원’이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들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여기는 한 가지 전제가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 구원자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은 내심으로 얼마든지 ‘구원 받을 수 있다’ 라고도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나간 4천 년의 인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기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무력 충돌이라고 정의를 내렸을 때, 뉴욕타임즈에 보도에 의하면 지나간 인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지 268년뿐이었다고 합니다. 인류의 역사 92%가 전쟁의 역사였고 오직 8%만이 전쟁이 없던 시기인데, 그 8%도 전쟁을 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모든 것이 다 소진되어 버리는데, 전쟁할 능력이 없는 그 순간만 겨우 이 땅에 전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인간이 얼마나 악하고 탐욕스러운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무능할 뿐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있는 모든 문제의 뿌리가 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분, 인간관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도 있고, 경제적으로 힘든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통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죄’ 문제라는 것입니다. 구약의 동물 제사로는 죄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단지 일시적으로 죄를 덮을 뿐이었습니다. 흠 없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시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는,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기억한다’ 라는 그런 증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셨고 자기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시편 130편 8절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말씀처럼 예수님은 자기백성을 기억하시고, 속량하시기 위해 약속대로 오셨습니다. 예수님 탄생과 관련된 모든 일은 우연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오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이 세상 살면서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끝까지 너를 버리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놀라운 약속이 예수님 탄생을 기록한 마태복음 1장에도 기록되어 있고, 마지막장인 마태복음 28장 20절에도 보면 “내가 너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셨습니다.
성탄절은 모든 인류를 위한 복된 날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시고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면서 성탄을 맞이하시고 이 복된 성탄의 놀라운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마누엘>
https://youtu.be/SMo29X3EJWs?si=4fdKA9Cjvt1pYVfE
새성남교회 담임목사 강정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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