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을 기다리면서>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하박국 3:16-19)
유석경전도사님이 쓴 “당신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라는 책을 보면 그가 암에 걸리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물음에 그는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가 왜 암에 걸렸는지 저는 하나님 앞에 묻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니겠죠. 나는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합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오늘 이 얘기를 서론으로 시작한 이유는 우리 믿음의 사람은 이 땅에 살면서 고난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민족이 위기에 처하자 하박국도 처음에는 하나님께 굉장히 불만을 털어놓고 원망합니다. “어째서 의인이 고난 받고 악인은 저렇게 번성합니까?” 우리도 세상 살다 보면 정말 의롭게 사는 사람은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는데 악한 사람들이 잘 되는 모습을 바라보면 원망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 하나님에 대한 의심입니다. “하나님은 정말 계십니까? 계시다면 왜 내 기도에 응답을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하박국 선지자도 이런 고민 때문에 아주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성경 오늘 본문에 보시면 아주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하박국 3장 17절에 ‘비록’이라고 하는 단어가 나옵니다. 16절에는 안타까운 나라의 사정을 바라보면서 원망하고 내 창자가 다 찢어지는 그런 고통을 느끼다가 갑자기 17절 부터는 ‘비록’이라고 하는 단어와 함께 완전히 반전이 나옵니다. 기막힌 반전이 시작됩니다.
신앙생활의 묘미는 이렇게 반전에 있는데, 우리는 한순간에 뒤집어지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반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하박국의 반전은 그런 반전이 아닙니다. 16절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말하다가 18절에서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나는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바로 근원입니다. 뿌리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19절에서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라고 고백합니다. 기쁨과 즐거움의 근원이 여호와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고도를 높여야 합니다. 영적 고도가 낮으면 늘 부딪치고 피곤하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만은 영적 고도가 높아지면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나 마음의 평안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은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셔서 나를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높은 곳을 다니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서를 보면 기도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끝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기도하는 가운데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기도가 깊어지면 반드시 감사가 나오게 되고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고, 억눌림과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당합니다. 하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우리 주 하나님이 나의 힘”이심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https://youtu.be/k43iiJZa5Ec?si=J_XAzS6NNnpLCpB9
새성남교회 담임목사 강정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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