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목회서신
2025-03-12 11:45:10
황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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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을 기다리면서>

주님의 산상설교(마태복음 5:3-10)

 

  마 5장의 팔복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으로 “이런 사람은 이런 복이 있다”는 패턴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복 있는 자인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복 있는 자들로서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야 할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째, 부족함을 아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복은 부유, 건강, 하는 일의 형통, 일확천금을 얻는 것 등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의 밑바탕에는 뭔가가 채워져야 한다는 바람이 담겨져 있고, 이를 달리 표현하면 욕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욕심을 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물질이나 건강 등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거기에 집착하면 그것은 기복신앙이 되고, 욕심이 되어 나를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무서운 죄가 됩니다. 이런 것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팔복 모두는 한 마디로 다 채워지지 않은 것들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물질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의를 위해 살게 해달라고,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해 보셨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들은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들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뭔가 채워지지 않은 것 때문에 비교하면서 불평하며 살아왔지만, 오히려 오늘 성경에서 복 받은 사람은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복 있는 사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 채워지지 않는 삶 속에서도 하나님 주신 복에 감사하면서 살 때 우리는 빛이 납니다. 그러므로 부족함을 아는 것이 복입니다.

 

  둘째, 의미 있는 것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복입니다. 앞서 살핀 사람들은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주린 것을 채워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물질이나 욕심이 아닙니다. 심령이 가난한 것을 채우려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심령의 가난은 세상이 채울 수 없고,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죄와 죽음에 대해서 애통하기 때문에 결국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온유한 자는 온유한 것을 추구해 나갑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의로운 것을 추구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복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가난한 자, 의를 추구하고, 깨끗한 양심을 추구하고, 평화를 추구하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이렇게 가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가치 있는 것을 위해서 배고픈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앞서 다 채워지지 않는 것이 복이라고 했는데, 그 채움이 이런 대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 단계까지 가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힘으로 채워지지 않음을 알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로 다 채울 수 있다면, 하나님이 계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복이란 이 세상에서 수고해서 얻는 것이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밖에 없는데, 그것은 우리 인간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것뿐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모두 성취한다면 애통할 일이 없지만,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아무리 우리가 노력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는 너무나 멀리 살아가고 있기에, 이 애통하는 마음에서 눈물을 닦아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밖에는 없습니다. 온유도, 청결한 마음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서는 우리는 잠시도 설수 없는 의롭지 못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마음, 의로움과 정결함을 추구해 나가다 보면, 우리는 우리의 부족함과, 내 힘으로 이룰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니면 우리는 이런 것들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결국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진실로 복 있는 자는 예수님을 발견하고 예수님 안에서 화평, 의로움, 정결함을 주님 은혜 안에서 하루하루 이루어 가는 자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https://youtu.be/ZNAYLbYynlI?si=qWIvLx9N2Ai2j61G

 

새성남교회 담임목사 강정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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